▶ 미래에셋 미국법인 장훈준 대표 한인들에 조언
지난해 9월 설립
30억달러 자산운용
뉴욕에 본사를 둔 미래에셋 자산운용 미국법인 장훈준 대표는 한인들을 위한 투자 주치의 역할을 자청했다.
그는 지난 15년 동안 이 업계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주식투자를 위험한 것으로 여기고 있는 한인들에게 주식투자의 필요성을 알리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식은 부를 가장 공평하게 재분배하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주식투자는 가장 매력적인 재산증식 방법이라는 것의 장 대표의 생각이다.
그에 따르면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부호들이 부를 쌓은 배경을 분석한 결과, 첫 번째가 상속, 두 번째가 사업의 세계에서 성공, 세 번째가 효율적인 재산관리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금은 균형적이고 체계적인 재산관리가 중요한 시기다.
장 대표는 “주식투자 성공의 요체는 자산을 한 바구니에 담아 놓는 것이 아니라 분산의 원칙을 지키며 장기적인 안목을 견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객의 안락한 노후를 위한 동반자임을 강조하는 한편 이머징마켓의 전문가라는 비전을 내세워 1997년에 설립된 미래에셋 자산운용은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회사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9월 미국 법인을 세웠다. 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미국 법인의 자산운용 규모는 현재 30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미국 법인은 지난해 9월 연방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펀드 출시 승인을 받아 미
래에셋 디스커버리 펀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펀드 시리즈는 이머징마켓의 소비성장에 따른 수혜를 직간접으로 받는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펀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장 대표는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산업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국가들이 향후 세계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 법인은 디스커버리 펀드 시리즈 출시를 계기로 투자자들에게 중국 및 브라질 등 이머징마켓 투자 전문가로서 차별화된 자산운용 능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법인은 가까운 장래에 LA 지사를 오픈할 예정이며 오는 17일 한국 주식에 투자하는 코리아 펀드를 출시한다.
연락처 (212)205-8303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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