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가 7월 한달 동안에만 2만대 이상 팔리며 차량별 판매 순위 7위에 올랐다. 쏘나타는 패밀리 세단 부문에서는 도요타 캠리와 닛산 알티마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인기 차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업계에 따르면 쏘나타는 7월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난 2만884대가 판매돼 포드 이스케입(2만4,411대)과 닛산 알티마(2만1,340대)에 이어 7위에 기록됐다.
쏘나타는 1~7월의 누적 판매량에 있어서도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13만5,898대를 기록하며 ‘탑 10’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7월에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포드 F-시리즈 픽업트럭으로 4만9,104대가 판매됐
으며 셰볼레 실버라도도 3만3,121대가 팔리며 2위에 올라 미국인들의 픽업트럭 선호 현상을 반영했다.
현대차의 또 다른 인기 차종인 엘란트라(1만5,181대)와 기아차의 베스트셀링 차량인 뉴쏘렌토(1만3,262대)와 쏘울(1만131대)은 아쉽게 10위 안에 포함되지 못했다.
한편 쏘나타가 속해 있는 패밀리 세단 가운데는 도요타 캠리가 2만7,016대로 팔려 최고 판매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캠리는 지난해 7월보다는 판매량이 무려 20%나 감소했다.
캠리에 이어 알티마, 쏘나타, 셰볼레 말리부 순으로 많이 팔렸으며 혼다의 인기 차종인 어코드는 패밀리 세단 분야에서는 5위에 그쳤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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