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매니지먼트와
중국펀드 판매 주력
“미국 기관 투자자들과 한인 투자자들에게 수익성 높은 차이나펀드 상품을 선보이겠습니다.”
한국의 자산운용사 ‘에셋플러스 자산운용’(회장 강방천)이 미국 자산 운용 회사인 ‘첼시 매니지먼트사’와 합작 회사를 설립하고 새롭게 출범했다.
백운상(사진) 에셋플러스 미국 현지법인 대표는 3일 본보를 방문해 “에셋플러스는 앞으로 한미 양국 합작 회사를 통해 앞으로 기관 투자자들을 상대로 중국 펀드를 주로 판매하게 된다”고 밝혔다.
에셋플러스와 첼시 매니지먼트의 합작회사의 이름은 ‘AC 원 에셋 매니지먼트’(AC One Asset Management, LLC)이며 백 대표는 공동 대표를 맡기로 했다.
백 대표는 “첼시 매니지먼트는 15조 달러 규모의 연기금을 운영하고 있는 40년 역사의 견실한 회사”라고 소개한 뒤 “미국 회사와 합작 회사를 설립하게 됨으로써 미국 주류시장에서 에셋플러스의 펀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에셋플러스는 한국에서 ▲코리아펀드 ▲차이나펀드 ▲글로벌펀드 3개 펀드를 운용 판매하고 있으며 AC 원 에셋 매니지먼트는 이 중 차이나펀드를 집중 판매하게 된다.
백 대표는 “누가 뭐래도 향후 세계를 이끄는 국가는 중국이 될 것이며 중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은 무궁하다”며 “에셋플러스는 상해 지사에 15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등 중국에 관한한 탁월한 전문성을 갖고 있는 만큼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최근 3년 동안 에셋플러스 차이나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9%에 달하며 달러 약세로 인한 환차익까지 계산하면 실제 수익률은 15%가 될 것이라는 게 백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오는 10월 쯤 첫 상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당분간은 첼시 매니지먼트의 기관투자 고객 위주로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라며 “내년 이후부터 펀드 상품에 대한 교육과 함께 일반인들을 상대로도 펀드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213)799-0788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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