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이 고용 등 여러 측면에서 다른 어떤 부문보다 미국 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됐다.
2일 컨설팅전문 KPMG가 각 산업계 경영진을 망라해 설문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자동차 업계는 내년 다른 부문보다 더 많은 인력채용과 자본적 지출에 나설 계획이다.
자동차업계 경영진의 62%가 내년에 인력 채용을 예상하고 있다고 대답, 전체 조사자들의 고용에 대한 긍정적 응답비율 평균 52%를 능가했다. 또 시설투자 등 자본 지출에 관해서도 조사대상 자동차업계 인사 100명 중 71%가 내년에 증가를 기대, 조사자 전체의 관련 비율(59%)보다 훨씬 높았다.
올해 미 자동차업계 판매량은 지난 5, 6월 판매 증가에 힘입어 1,200만대로 예상되지만, 2000년의 1,700만대 이상에는 아직은 못 미친다. 이에 따라 미 자동차 산업이 전면 회복되기까지는 앞으로 수 년이 소요될 수 있지만 향후 12개월 동안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업계 경영자의 72%는 내년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북미가 여전히 가장 중요한 시장이지만 중국과 남미 등 시장에서 더 많은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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