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PD, 샌피드로 마트 내 지구대 재오픈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의 치안이 강화된다.
최근 자바시장에서 절도 및 강도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LAPD는 지난 6일 샌피드로 홀세일 마트 내에 지구대 규모의 경찰서(사진)를 재오픈했다.
그동안 사무실만 있고 경찰 상주가 거의 없었던 지구대는 지난주 자바시장에서 또 다시 차량 의류박스 강도사건이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 수십건의 절도사건이 줄을 이으면서 업주 및 샌피드로 마트 상조회(회장 강창근) 그리고 한인의류협회(회장 크리스토퍼 김) 등이 당국에 경찰력 강화를 요청하자 지난 주말 간판을 새로 달고 정상적인 운영에 다시 돌입하게 됐다.
LAPD는 이곳에 사복경찰들로 구성된 경찰인력을 배치, 4~9명이 수시로 주변 상가를 순찰하도록 했다.
샌피트로 상조회 강창근 회장은 “샌피드로 마트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 상가들이 이번 지구대 오픈으로 범죄 예방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며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업주들이 잦은 범죄발생으로 이중고에 빠지지 않게 상조회에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조회 제이 김 사무국장은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범죄가 발생하면 아무리 작은 절도행위라도 꼭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라며 “신고를 하면 법원 출두 등 번거로운 일도 생길 수 있지만 신고가 쌓이면 경찰서에서도 방범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상조회는 일단 범죄가 발생하면 911로 신고를 하고 경찰이 당장 출동하지 않을 경우 상조회에 연락하면 경찰 출동 및 신고를 도와줄 수 있다고 밝혔다.
(213)745-4500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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