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약국 체인점 월그린스(Walgreens)는 오는 가을부터 소비자들에게 건강보험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CNN 머니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월그린스는 개인 건강보험 시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커버리지가 다른 다양한 가격대의 건강보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일리노이주 디어필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월그린스는 이날 이 같은 CNN 머니의 보도를 인정하거나 부정하는 논평을 내놓지 않는 대신 “우리는 소비자들이 건강보험 개혁 시스템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 정부가 마련한 건강보험 개혁안은 2014년까지 건강보험이 없는 소비자들이 정부 보조를 받아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공공 건강보험 시장을 만드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건강보험과 전혀 관계가 없는 많은 개인 기업들이 2014년 전에 수지가 맞을 것으로 보이는 건강보험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들은 소매업체, 재정서비스 제공업체 등이 공공 건강보험 시장과 분리된 개인 건강보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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