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후원, 제10회 한국과 세계경제 컨퍼런스
▶ 12~13일 클레어몬트 칼리지 논문발표·토론
주가가 연일 급등락을 거듭하며 세계 경제가 장기 불황에 빠져들 수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경제위기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전 세계 경제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경제연구학회(회장 백웅기·사진)와 한국은행, 포스코 경영연구소와 한국금융연구원 등이 공동 주최하고 본보 후원으로 오는 12~13일 이틀 동안 클레어몬트 맥키나 칼리지에서 열리는 ‘제10회 한국과 세계경제 국제 컨퍼런스’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홍콩 등에서 50여명의 세계적인 경제 석학들이 참석해 세계 경제위기 해법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에서 ‘한국경제연구학회’ 회장인 백웅기 상명대학교 부총장 등 학회 소속 경제학자들을 비롯해 김준일 한국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및 금융연구원장, 김준한 포스코 경영연구소장 그리고 김태준 한국금융연구원장 등 책임 있는 경제연구기관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 미국에서는 카리유 웡 워싱턴대학교 국제경제학 연구센터장, 스벤 안트 클레어몬트 맥키나 칼리지 교수와 토마스 윌렛 클레어몬트 대학원 경제정책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세계 경제의 방향을 진단하고 위기 극복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밖에도 일본에서는 신이치 후쿠다 도쿄대 교수와 후쿠나리 키무라 게이오대 교수 등이 참석하고 조셉 웡 홍콩대 교수 등도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백웅기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만 세계 경제위기 해법 모색을 위해 40편 이상의 수준급의 논문들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과제’를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2개의 전체
세션(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과제/위기 이후 경제 발전)과 ▲12개 분과 토론을 통해 양극화 해소와 동반 성장 및 녹색 성장, 신성장 동력 발굴과 FTA 체결 확대를 위한 성장 잠재력 제공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한편 컨퍼런스 첫날인 12일(금) 오후 6시30분부터는 남가주 한인사회 주요 정치 경제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한 가운데 공식 만찬이 열릴 예정이다.
www.akes.or.kr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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