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7월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빨리 판매되는 차량’(The Fastest Selling Vehicles)으로 나타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2012년형 엘란트라와 쏘나타(사진) 그리고 투산 등은 딜러 입고에서부터 소비자가 구매 계약서에 사인할 때가지 걸리는 기간이 평균 6일로, 7월 한달 동안 미국에서 팔린 차량들 가운데 사이언 ‘xB’(4일)를 제외하고 가장 짧은 기간에 판매됐다.
2012년형 액센트도 해치백이 7일, 세단은 10일이 걸려 현대차는 전체적으로 가장 빨리 판매되는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엘란트라와 쏘나타, 투산 및 액센트는 전체 현대차 판매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기아차 가운데는 스포티지가 9일로 가장 짧은 판매기간을 기록했다.
이밖에 2012년형 포셰 카이엔과 2011년형 렉서스 CT 200h 등도 판매에 6일이 걸렸고 2012년형 아우디 Q5와 2011년형 도요타 프리우스는 7일이 소요됐다.
반면 재규어 XF ‘수퍼차지드’는 228일로 판매가 가장 더딘 차량으로 분류됐고 마즈다 RX-8(169일)과 도요타 야리스 세단(165일) 등이 판매기간이 오래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2011년형 벤츠 S400 하이브리드(159일)와 2011년형 셰볼레 태호 하이브리드(150일)도 판매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한편 7월 미국에서 팔린 차량들의 평균 판매기간은 58.8일로 6월보다 0.8일 길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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