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홍일송)는 14일 저녁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서재홍), 훼어팩스 카운티 공원관리국과 공동으로 애난데일 고등학교 앞 오시안 홀 공원에서 광복절 기념식 및 한국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홍일송 버지니아 한인회장은 “그 동안 광복절은 대부분 실내에서 이뤄졌는데 올해는 한국의 독립이 주어진 광복을 축하하기 위해 야외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페니 그로스 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는 축사를 통해 “애난데일에서 한국의 독립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윤순구 총영사는 66주년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 “광복절은 한국이 36주년의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벗어난 날”이라면서 “광복절을 통해 동포사회가 더욱 화해하고 협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서재홍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장의 선창에 맞춰 만세삼창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워싱턴 소리청, 워싱턴 가야금 협회, 워싱턴 한국무용단, 천지음 사물놀이는 국악과 무용을 선보였고, 22명으로 구성된 동아대학 시범단은 태권도 시범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장에는 또 독도 알리기 부스,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캠페인 부스, 붓글씨 부스가 들어서 한국의 독도와 제주도, 서예를 알렸다.
특히 독도 부스에서는 무료로 가족사진을 찍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공연 후에는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을 배경으로 한 영화 ‘국가 대표’가 상영됐다.
워싱턴 6.25 참전 유공자 전우회(회장 이태하)에서는 한국의 독립과 관련된 사진과 오늘의 한국을 보여주는 사진을 전시했다.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에서는 지역 고교생 6명으로 관현악단을 구성, 음악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미주한인디지털사진가협회가 주관한 제 1회 버지니아 한인회장배 사진 공모전도 열려, 아마추어 사진 작가들이 다수 참가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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