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모 기념식
워싱턴 한인들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모 기념식을 갖고 ‘인권’과 ‘민주주의’‘햇볕정책’으로 상징되는 그의 생애와 업적을 추모했다.
한국의 친 민주당 정치조직인 ‘민주평화통일 워싱턴 DC 한인연합’(상임대표 고대현)과 한국인권문제연구소 동지회는 14일 오후 버지니아 훼어팩스의 수도장로교회에서 가진 추모식을 통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상과 업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도장로교회는 고 김대중 대통령이 워싱턴에 거주하는 동안 출석했던 교회.
추모식은 김치환 한국민주평화연구소 사무총장의 인사말, 이희호 여사 인사말 대독, 조명철 목사의 추모사, 고은 선생의 추모시 대독, 강창구와 김은수 씨의 춘향전 중 옥중가 판소리 열창, 서혁교 사람사는 세상-워싱턴 대표의 추모사, 신대식 한반도 경제 비전연구소 상임고문의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고대현 상임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은 야권연합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수평적 정권교체를 통해 인권과 민주주의가 실행되는 사회를 만들었다”면서 “2012년에도 야권후보 단일화가 이뤄져 살아보고 싶은 선진 한국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혁교 대표는 “고 김대중 대통령을 위한 진정한 추모는 민주주의 인권 정신을 되살리는 것”이라면서 “이것은 2012년 정권 창출을 통해 국민의 정부와 참여 정부가 하려고 했던 일을 지속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치환 사무총장은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김대중 마지막 일기를 소개한 후 “대한민국의 민주, 정의, 인권, 평화와 사랑과 화해를 위해 자유 민주역사의 선구자로 족적의 역사를 남긴 김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민주평화연구소, 한반도 경제비전연구소, 워싱턴 민주동지회, 사람사는 세상-워싱턴, 6.15 남북공동선언실천연합-워싱턴이 후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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