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아시안 학생들의 비율이 높은 고등학교들이 미국 내 고교 랭킹에서 다수 최우수 등급인 골드메달을 받은 것으로 발표돼 아시안 학생들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미국 고교 랭킹에 따르면 골드메달인 1백 위 안에 든 고등학교 중 아시안의 비율이 20%를 넘은 학교가 33개를 차지했다.
이는 2010 인구센서스에 따르면 미국 내 아시안들의 비율이 5%인 점으로 미루어 볼 때 4배 가까이 되는 높은 수치다.
이번 고교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토머스 제퍼슨 고교(Thomas Jefferson High School for Science and Technology,Alexandria, VA)의 경우 1,805명의 아시안 학생들이 재학중으로 전체 학생수의 40.2%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에 오른 인터내셔널 아카데미(International Academy, Bloomfield Hills, MI)도 157명으로 전체 학생의 36.4%, 3위의 위트니 고교(Whitney High School Cerritos, CA)가 984명으로 전체 학생수의 87.7%를 차지하는 등 전체 1,2,3위 고교의 아시안 학생 수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4위를 차지한 옥스퍼드 아카데미(Oxford Academy Cypress, CA)도 아시안 학생수가 1,021명으로 전체 학생수의 70.7%를 차지하는 등 10위 안의 학교 중 6개 학교가 아시안 비율이 20% 이상이다.
이들 6개 학교의 평균 비율은 48.5%로 전체학생의 2명 중 1명이 아시안 학생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교 중 아시안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52위에 오른 High School for Dual Language and Asian Studies (New York)으로 전체 학생수의 87.7%인 293명이 재학 중이다. 필라델피아 인근에서는 전체 49위에 오른 윌밍턴 차터 스쿨이 21.2%, 957명의 학생이 다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펜주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매스터맨은 16.8%의 아시안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특히 랭킹 1백위 안에 든 학교 중 아시안 비율이 높은 학교는 캘리포니아 지역이 14개 학교, NY 지역이 11개 학교, 뉴저지 지역이 4개, 워싱턴 DC 부근이 2개로 대부분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다.
펜주의 2010 PSSA 평가에서도 처음으로 전 과목에 걸쳐 아시안 학생들이 백인 학생들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필라델피아에서인근에서는 매스터맨이 45위로 부동의 펜주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윌밍턴 차터 스쿨이 49위를 차지해 2학교가 1백위 안에 들었다.
1백위에서 1천위까지에게 주는 실버메달에 선정된 필라 지역 학교는 한인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로워 메리온 고교, 센트럴 벅스 이스트와 웨스트. 코네스토가, 해리톤, 래드너, 유니온빌 고교가 선정되었으며 필라델피아 시내에서는 전통의 명문인 센트럴 고교와 필라델피아 걸스 하이가 선정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