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애난데일의 재개발 사업과 관련한 주민 설명회가 지난 31일 저녁 애난데일 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렸다.
애난데일 소재 TD뱅크 세미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훼어팩스 카운티 관계자, 한인 등 건물주와 사업주 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특히 현재 팰리스 식당과 맥길스 피자 앤 부페 레스토랑 인근의 4.5 에이커의 넓은 공간을 5층 규모의 대형 주상복합 건물로 재개발하는 시범 프로젝트(demonstration project)가 도면(사진)과 함께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1층에는 각종 소매업소와 레스토랑이 입주하게 되며, 2~5층은 주거 시설인 고급 아파트로 활용되고 건물 뒤에는 4층 규모의 주차장이 만들어진다.
이곳의 개발이 완료되면 현재 4만5,000 스퀘어 피트 규모의 상업용 리스 규모가 30만 스퀘어로 늘어나면서 해당 지역 부동산 업주의 임대 수익도 6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현재 영업중인 맥길 피자 앤 부페 건물와 오피스 빌딩은 지금처럼 운영된다.
시범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은 총 7,100만 달러에서 8,6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애난데일 상공회의소 태스크 포스팀의 한 관계자는 “해당 지역 부동산 소유주들이 서로 힘을 합쳐 분산돼 있는 부동산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통합이 빨리 될수록 사업 계획을 수립, 실행하는데 도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범 프로젝트에 대한 훼어팩스 카운티 당국의 관심도 남달랐다.
행사에 참석한 카운티 재개발 프로그램의 매튜 플리스 매니저는 “이번 시범 프로젝트가 실행될 경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프로젝트들이 진행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200 에이커에 달하는 애난데일 재개발을 위한 마스터 플랜은 지난 해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로부터 승인된 바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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