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발전된 의료기술 주류에 홍보”
▶ LA 상의, 10월20~22일… 서울대 병원 등 10여곳 참가
한국의 발달된 의료기술과 시설들을 미 주류사회에 소개하는 대규모 의료박람회가 오는 10월 LA 한인타운에서 열린다.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에드워드 구)는 오는 10월20~22일 사흘 동안 한인타운 내 가든 스윗 호텔에서 ‘한국 의료 및 병원 진료 홍보박람회’를 개최한다.
‘메디칼 코리아’(Medical Korea)를 주제로 한 이번 의료 박람회는 기존에 열리던 무료 건강검진과 달리 서울대병원과 가톨릭대 성모병원 등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 병원 10곳 이상이 참가해 부스를 설치하고 자기 병원의 의료시설과 기술 등을 한인 및 주류사회에 알리게 된다.
이번 의료박람회에서는 세계 최고수준에 도달한 한국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미국사회에 알리는 것은 물론 고가의 의료비용 때문에 제대로 된 진료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미주 한인들이 한국에서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진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모색한다는 게 주최 측인 LA 한인상공회의소의 설명이다.
또 대회 첫 날인 20일 저녁에는 주류사회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이어 21일 오전과 오후에는 한인 및 아시안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마련된다. 박람회 기간에는 또 한인들을 위한 건강 상담과 함께 한국 의료의 미국 진출을 위한 컨퍼런스도 열릴 예정이다.
상공회의소는 또 오는 29일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 6회 아시안 챔버 골프대회’에 참여하는 중국, 일본, 태국, 몽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싱가포르,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10개 아시안 상공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박람회 행사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이들 커뮤니티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에드워드 구 회장은 “이번 행사는 기존의 건강박람회 수준을 벗어나 ‘의료산업 박람회’ 성격이 강하다”며 “한국 병원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는 것은 물론 한인들이 한국에서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의는 이번 박람회를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연례화 하는 한편, 내년 2월에 열리는 ‘의료기기 박람회’와도 연계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문의 (213)480-1115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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