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졸업생 전국평균 1,640점...백인보다 61점 높아
올해 미 전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SAT I 시험성적을 인종별로 분석한 결과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학생들의 평균점수가 가장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역시 아시안 학생들의 평균점수가 백인보다 높게 나왔다.
버지니아는 아시아계가 1,639점, 백인은 1590점, 멕시코계 1,471점, 히스패닉 1,449점, 흑인 1,280점으로 집계됐다.
메릴랜드는 아시안계 1,682점, 백인 1,618점, 멕시코계 1,462점, 히스패닉 1434점, 흑인 1,266점으로 분석됐다.
또한 SAT II(서브젝트 테스트) 한국어 시험의 경우 중국어, 일본어, 스패니시, 불어 등 모든 언어를 제치고 평균점수가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SAT 주관처인 칼리지 보드(College Board)가 14일 발표한 ‘2011년 미 고교 졸업생들의 SAT 성적’을 집계해 분석한 결과 아시안 학생들의 전국 평균점수는 2,400점 만점에 1,640점을 기록, 백인 학생의 1,579점보다 61점이나 높았다.
인종별로는 멕시코계 1,362점, 히스패닉은 1,357점, 흑인은 1,272점이었다.
아시안과 백인 학생들의 과목별 평균점수를 비교하면 영어(Critical Reading)는 아시안 517점·백인 528점, 수학은 아시안 595점·백인 535점, 작문은 아시안 528점·백인 516점으로 조사됐다.
SAT II 한국어 시험 응시자는 버지니아 127명과 메릴랜드 45명을 포함, 전국에서 4,273명이었고 평균점수는 800점 만점에 767점을 기록, 모든 외국어 시험을 제치고 최고를 기록했다. 버지니아주 한국어 응시자 평균은 786점, 메릴랜드는 779점이다.
한국어 시험 평균점수는 2위를 기록한 중국어 시험 점수(758점)보다 9점이 높았다. 외국어 시험별로 평균점수를 보면 일본어 684점, 불어 646점, 독일어 611점, 이탈리아어 666점, 라틴어 611점, 스패니시 663점 등이었다.
한국어 시험 응시자들의 SAT I 성적을 분석한 결과 영어 553점, 수학 674점, 작문 599점 등 총점 1,826점으로 나타났다. 외국어 중 라틴어 시험 응시자들의 SAT I 평균점수는 2,026점을 기록, 유일하게 2,000점을 넘어섰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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