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의 방송 조작 의혹 제기와 합숙소 무단이탈 등으로 홍역을 치른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3’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에 사과했다.
제작진은 19일 오후 홈페이지 게시판에 ‘슈퍼스타 K3에 보여주신 관심과 금언들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최근 예리밴드의 이탈 사태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시청자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 거듭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생방송 진출자들은 9월 30일에 있을 첫 생방송 무대를 위해 열심히 트레이닝 중에 있다"면서 "그동안 그래 왔듯이 모든 참가자를 공정하게, 그리고 본인의 개성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작할 것이며 저희 제작진도 초심을 잊지 않고 최선의 방송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더는 불미스러운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그리고 수많은 시청자와 참가자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새로 뽑히게 될 새로운 TOP10들과 함께 멋진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슈퍼스타 K3’의 생방송 진출자(톱 10) 중 한 팀인 예리밴드의 리더 한승오 씨는 18일 밤 인터넷 팬카페와 트위터 등을 통해 ‘제작진의 편집 조작을 참을 수 없어 합숙소를 무단 이탈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파장을 일으켰다.
(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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