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스프링필드에 거주하는 한인 자매가 자신들의 8번째 책인 자전적 전기를 영문으로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역 언론인 ‘패치(PATCH)’에 따르면 워싱턴DC에서 초콜릿 가게를 운영하는 프랜시스 박, 진저 박씨는 최근 자신들의 업소 이름을 딴 ‘초콜릿 초콜릿: 두 자매의 진정한 스토리’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간했다.
이들 자매는 이 책에서 1979년 부친의 사망 이후 겪었던 아픔과 DC에 초콜릿 가게를 내게 된 배경 등을 소개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향한 그들의 노력을 그리고 있다.
7년 터울인 이들 자매는 패치 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부친 박세영씨는 한국전 직후인 1954년 미국으로 건너와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월드뱅크에 근무했고 1960부터 버지니아 스프링필드에서 온 가족이 단란하게 살아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업차 출장을 간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가정에 여자들만 남게 되자 생존을 위해 그들만의 아메리칸 드림을 일구기 위해 27년 전 DC에 초콜릿 가게를 열어 현재까지 번창해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 자매는 1998년 첫번째 책인 ‘나의 자유 여행: 한 아이의 북한 탈출’이라는 책을 시작으로 ‘로얄 비’(2000년), ‘내 베이글은 어디 있나’(2001년), 굿바이 신당동 382번지’(2002년), ‘그들은 굿 데이 카페를 가지고 있다’(2008년) 등 아동들을 위한 책을 연이어 펴냈다.
또 일반 소설로는 ‘핫라인 헤븐’(1998), ‘내 동생이 클레오파트라 문이었을 때’(2001년), ‘세계를 헤엄쳐 횡단하기’(2002년) 등이 있다.
이들 자매는 오늘(22일) 오후 7시 훼어팩스의 버크 도서관에서 독자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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