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진씨(제일학원 원장)가 지난 해 펴낸 저서 ‘자식의 그림자가 되어’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경제사정이 어려운 4명의 한인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장학금은 체류신분상 또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배움의 길을 걷고 있는 대학 진학 예정 또는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1천 달러씩 수여됐다. 장학금은 시상식 없이 학생들에게 우편으로 전달됐다.
20여 년간 청소년 상담 전문 카운슬러로 활동해 온 이 원장은 앞으로도 책의 판매 수입금을 모아 매년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한인학생들을 도울 예정이다.
이 씨는 “가정형편상 대학 진학 또는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장학금을 마련하게 됐다. 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씨의 저서 ‘자식의 그림자가 되어’는 교육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과 자녀교육 노하우를 담았다. ‘소중한 우리 자녀들’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 ‘빼놓을 수 없는 얘기’ 등 5장으로 구성된 저서에는 ‘인사 안 하는 동방예의지국의 한인 학생들’ ‘자녀가 바라는 부모상’ ‘고교생활 십계명’ ‘A는 에버리지?’ 등 60여 편의 글들로 채워져 있다.
버지니아 버크 소재 제일학원과 사립 대안학교인 훼어팩스 토마스 에디슨 스쿨 등을 운영 중인 이 씨는 심리학 학사, 교육 상담학 석사를 거쳐 현재 버지니아 텍 에서 상담교육학 박사 논문 과정 중이다.
이씨는 버지니아 주 정부 상담교사(가디언스 카운슬러) 자격증을 소지하고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카운슬러 및 토마스 제퍼슨 과학교 입학 사정관을 역임했으며 지난 3월 서울에 ‘훼어팩스 GT센터 영재 학원’을 개원했다.
책값은 10달러.
책 구입 문의(703)978-000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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