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해야 할 주요 질환들
만성적인 과음습관은 왜 건강에 해로울까? 지나친 음주는 음주운전 사고를 비롯해 간경변 등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의학계에서는 알콜은 60가지 이상 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술과 빈혈이 관계가 있나?
과음을 습관적으로 하면 빈혈에 걸리기 쉽다. 알콜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수치를 낮춘다. 대개 알콜 중독자들은 빈혈을 앓는다.
#암
음주습관은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는 간에서 알콜 대사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성물질로 강력한 발암물질이다. 술은 구강암, 후두암, 인후암, 식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인은 서양인에 비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시키는 능력이 떨어진다.
#심혈관계 질환
술을 마시면 혈소판을 억제하며 혈전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며,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의 위험을 부를 수 있다. 또한 과음은 심근증과 부정맥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치매
과음은 뇌세포 감소를 촉진시키고 뇌를 더 빨리 줄어들게 만들 수 있으며 치매를 부를 수 있다. 인지능력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우울증
과음은 우울증과도 관계가 밀접하다. 그러나 우울증 때문에 과음 습관이 생기는 것인지, 과음 때문에 우울증이 생기는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2009년 뉴질랜드 연구팀이 보고한 바에 따르면 과음하는 사람은 우울증, 불안장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풍
통풍은 요산이란 물질이 관절주변 조직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거나 조직을 변형시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특히 맥주에 들어 있는 퓨린은 우리 몸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요산으로 바뀐다. 술과 육류섭취가 지나치면 통풍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고혈압
알콜은 혈관이 수축되고, 교감신경계를 흥분시켜 고혈압을 일으킨다. 특히 습관적으로 과음을 하는 사람은 고혈압에 시달리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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