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잦은 컴퓨터 사용,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손목터널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에 시달리는 한인들이 많다.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거나 마우스를 클릭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다 보면, 손은 쉬는 시간이 없다. 하루 종일 일하는 주부의 손목도 쉴 틈이 없다. 과도하게 손과 손목을 혹사시키면 ‘수근관 증후군’, 이른바 ‘손목터널 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손목에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 신경, 혈관 등이 지나가며 이를 둘러싸고 있는 일종의 터널이 있는데, 이를 수근관이라 한다. 과도한 손목 사용 때문에 손목 터널 공간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게 되고 힘줄이 자극 받아 손저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통증이 너무 심하면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들 힘조차도 없다. 손이 저리고 아픈 증상은 팔이나 어깨 전체로 확대될 수도 있다. ‘손목터널 증후군’에 잘 걸리는 사람은 컴퓨터 사용자, 바느질하는 사람, 주부, 미용사, 화가, 피아니스트 등 손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이다.
‘손목터널 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을 예방을 위해서는 장시간 손으로 하는 작업을 하는 중간 일정 간격으로 적당히 휴식을 취하며 고정된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손과 손목을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준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손목을 받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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