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세우는 사명 감당"
162개 종족 교인등록...다문화학교 설립이 비전
■교회연혁과 설립목적
미국그리스도연합교회(UCC: United Church of Christ)소속인 리버사이드한인교회(담임 최경미목사)는 말씀의 양육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 충만한 제자가 되어 하나님 이름을 영화롭게 하며 영혼 구원하는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는 목적으로 리버사이드교회(Riverside Church)내에 설립됐고 지난 9월25일 첫 예배를 가졌다.
■설립취지
리버사이드한인교회(212-870-6857)의 표어는 “차세대를 세우는 교회, 리버사이드한인교회”이다. 설립취지는 한인들에게 말씀을 통한 영적 성장과 코이노니아(koinonia·친교), 어린 영혼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교육과 선교를 통해 이 교회(Riverside Church)의 명성과 아울러 한인2세들의 미래지향적인 말씀과 신앙을 통해 리더쉽 훈련을 하는 데 있다. 또한 미국 사회에서 기량을 뻗어나갈 수 있는 다문화적 사회의 체험을 어려서부터 하게하여 폭넓은 인간관계 형성과 한인 특유의 강한 영성과 지식적 신앙의 훈련과 아울러 예수를 닮아가는 실천적 삶을 제자화하는 교회로서 뉴욕, 뉴저지, 맨하탄 일대에 있는 영혼을 깨우는 사명을 감당하는 것과 리버사이드교회 내에 등록되어 있는 한인들의 네트웍구성에도 그 설립취지가 있다.
■교회비전
최경미목사는 “리버사이드교회 내에는 162개 종족이 교인으로 등록돼 있다. 언어와 문화 및 역사가 다른 이 사람들을 위한 다문화학교설립이 비전으로 2012년 1월경에 학교를 시작할 예정”이며 “청소년오케스트라, 꼬마들과 어른들을 위한 뮤지컬을 만들어 보는 것도 비전”이라 한다.
■교육목표
리버사이드한인교회의 교육목표는 1.신앙 있는 차세대. 2.실력을 갖추는 차세대. 3.한국문화전통을 아는 예절바른 2세. 4.다문화를 수용하는 지혜로운 2세들이 되도록 교육목표를 잡고 있다. 또한 참신한 신앙인, 원숙한 믿음의 식구들로 구성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로 믿음의 어른들은 차세대를 위한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며, 좋은 믿음의 실천을 보여주는 교회이다.
■코리안-아메리칸 해리티지 파운데이션
리버사이드한인교회는 지난 7월11일 코리안-아메리칸 해리티지 파운데이션(Korean-American Heritage Foundation)을 설립해 비영리단체 등록을 마쳤다. 첫 번째 행사로 8월21일 한인 2세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신호범(워싱턴주)상원의원을 초청해 집회를 가진 바 있다. 설립 목적은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하고자 하는 공립학교, 사립학교, 챠터스쿨을 후원하는 단체로 한국어를 통해서 한국 전통문화도 함께 전한다. 또 한인 2세를 위해 한국전통문화 축제 및 청소년문화행사를 개최해 차세대의 한인들이 한국 전통문화 및 예절을 존중하며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세 번째로 한국문화를 타민족 문화 속에서 더 아름답게 하기 위해 해마다 ‘다문화축제’행사를 통해 남녀노소 및 세계가 하나 되는 가운데 한국문화를 알리고자 하는 ‘연결의 고리’가 되는 단체이다.
■최경미목사는
이석근(작고·한국경찰고문역임)교우와 박보배(작고)교우의 딸로 태어난 최경미(사진)목사는 중앙대(독어학과)를 졸업(재학중 독일하이델베르크대·교환학생)했다. 1988년 서울서 열린 세계올림픽에서 VIP통역(영어·독일어)을 담당했다. 1989년 결혼했고 1990년 7월 도미했다. 오랄로버트신학대학원에서 수학(M.Div.)했고 남감리교대학교(SMU)를 졸업(M.Div.)했다. 현재 NYTS(뉴욕신학교)에서 목회학박사(D.Min.)과정(3년차)중에 있다.
2000년 UMC(미연합감리회)에서 로컬패스터(Local Pastor’s License)를 취득했고 보스톤에비뉴교회(오클라호마), 후러싱제일교회, 스템포드한인교회, 뉴욕베델교회 등에서 사역했다. 2009년 7월 한국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에서 목사안수를 받았고 현재 UCC로 이적했다. 독일어어학자격증(Grundstufe III-D), 오클라호마교사자격증, 뉴욕시SUB 교사자격증 등을 취득했고 브롱스과학고 한국어교사(파트타임)를 역임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뉴욕시공립학교 SUV교사/한국어교사(MS201·PS68·87·111·112·718)를 맡고 있다. 좋아하는 성경은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아33:3)이며 찬송은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431)이다.
가족으로 남편 최운돈(뉴욕베델교회 담임)목사와의 사이에 딸 성휘(21·NYIT재학)와 아들 광휘(19·NYIT재학)를 두고 있다. 교회주소: 490 Liverside Dr., NY, NY 10027.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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