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전문 채널 푸드 네트웍이‘완벽한 버거’ (perfect burger)로 베벌리힐스 한인 운영 ‘미루 8691’의 요리를 선정했다.
푸드 네트웍의 인기 프로그램‘크레이브’ (Crave)의 호스트이자 요리 비평가인 트로이 존슨은 전국의 레스토랑들을 돌면서 최고의 햄버거를 찾은 결과 정미루씨가 운영하는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 미루 8691가“ 나의 꿈의 버거”를 내놓았다고 3일 저녁 방송된 크레이브 쇼에서 밝혔다.
이번 쇼에 소개된 미루의 버거는 갈비양념으로 버물린 안심 패티를 이용한 요리로 일명‘ 갈비버거’로도 불린다.
미루 8691은 지난 2006년 문을 연지 3개월 만에 미국 최고의 식당 가이드라 할 수 있는‘ 자갓’(Zargat) 선정 2007년도 레스토랑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으며 그동안‘LA 매거진’ 등 여러 주류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미루 8691의 탁월한 맛의 비결은 호르몬 없이 자란 고기와 들판에서 뛰어놀던 닭, 양질의 게 등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는 것. 정씨는“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만든다”며“양질의 재료와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레스토랑의 버거가 이번에 푸드 네트웍을 통해 소개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미루 8691은 월~토요일 런치 오전 11시30분~오후 3시, 디너 오후 6~11시, 일요일은 저녁에만 오픈한다.
9162 W. Olympic Bl. Beverly Hills,
(310)777-8378, miru8691.com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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