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LA 지역에서 활동 중인 운송업체 가운데 수송 컨테이너 총량 기준으로 각각 4위, 6위에 올랐다.
LA 항만청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국제 운송업체 머스크(Maersk)사가 총 108만 607개의 컨테이너를 수송해 LA 지역에서 활동 중인 운송업체 중 가장 많은 물량을 다룬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93만7,548개를 수송한 아메리칸 라인이, 3위는 83만7,575개를 수송한
메디테리언 십핑이 차지했다. 한진해운은 총 81만9,875개(수출 62만1,106개/수입 19만8,769개)를 수송해 4위에 랭크됐으며 현대상선은 69만3,633개(수출 44만644개/수입 25만2,989개)를 수송해 전체 6위에 이름
을 올렸다.
한진과 현대는 지난해 각각 5위와 7위에서 올해는 한 단계 순
위가 상승했다. 한편 운송량 상위 25위 내 대형 운송업체는 한진해운, 현대상선을 포함한 아시아권 운송업체가 15개를 차지해 세계 해상 운송시장에서 아시아권 국가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에는 아시안권 업체는 12개로 조사됐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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