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국빈으로 방미하는 이명박 대통령이 주최하는 워싱턴 동포간담회에 350명이 초청된다.
윤순구 총영사는 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번에 초청된 동포들은 타지역 출신도 있지만 대부분 워싱턴 지역 동포”라면서 “당초 경제사정을 감안해 초청인원을 250명 정도로 계획했지만 참석을 희망하는 동포들도 많고 이번은 특별히 국빈 방문인 만큼 간담회 참석규모를 늘렸다”고 말했다.
한인 350명을 비롯 대통령 수행원 등 400명이 참석할 간담회는 테이블 좌석 방식으로 치러지며 장소는 워싱턴 DC 맨더린 오리엔털(Mandarine Oriental) 호텔. 이 호텔은 백악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09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리셉션이 열린 호텔 중 한 곳이기도 하다.
동포간담회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참석자들은 보안 체크 등으로 오후 4시30분까지 호텔에 도착해야 한다.
한편 동포간담회를 위해 워싱턴 지역 4개 한인회장들이 주축이 된 환영위원회가 조직됐다. 환영위원회는 최정범 한인연합회, 서재홍 수도권메릴랜드, 홍일송 버지니아, 최광희 메릴랜드한인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간담회에서 환영사는 최정범 한인연합회장이 하며 각 한인회별로 1개씩 이 대통령에게 공개질문을 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08년 4월, 취임 후 처음으로 방미해 DC의 캐피탈 힐튼호텔에서 동포 리셉션을 연 바 있다.
한편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13일에는 백악관에서 공식 만찬 행사가 열린다.
만찬에는 최정범 한인연합회장 부부, 홍일송 버지니아한인회장 등 일부 한인들이 초청됐다.
이 대통령은 도착 첫날인 11일 동포간담회에 이어 13일(목)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12일 일정은 현재까지 공식 발표된 바 없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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