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생활비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지만 근로자들의 급여는 거의 미동조차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페니라도 아끼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이 상책이다. CNN 머니는 최근 일상생활에서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금리 1% 차이 나면 재융자 고려
에너지 사용량 낮은 전열기구 사용
◆모기지 금리를 낮춰라
연방 노동통계국은 35~55세 주택 소유주들이 매년 지출하는 돈 가운데 약 25%는 모기지 페이먼트를 내는데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책 모기지공사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평균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3.94%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금리가 1%포인트 이상 높았던 2년 전에 재융자를 했다면 다시 재융자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2003년 30년 만기 5.47 % 고정 금리로 25만달러를 융자 받아 주택을 구입한 소유주가 요즘 15년 만기 3.55% 고정 금리로 재융자를 한다면 한 달에 145달러의 월 페이먼트를 절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마지막 페이먼트를 낼 때까지 9만4,200달러의 이자를 아낄 수 있다.
◆새 휴대폰 사용 플랜을 찾아라
JD 파워에 따르면 최근 휴대폰 사용자들이 내는 1년 평균 요금은 1,152달러로 2006년과 비교해 52% 올랐다. 특히 케이블, 인터넷 등을 포함하면 소비자들이 지불하고 있는 비용은 1년 평균 1,788달러에 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휴대폰 사용 플랜이 끝나면 휴대폰 업체들에 계약이 필요 없는 플랜이 있는지 여부를 물어볼 것을 소비자들에게 조언했다. 많은 업체들은 광고를 내지 않지만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더 긴 시간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플랜을 갖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한 케이블 요금을 낮추기 위해 케이블 업체 변경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연료비 절약방안을 찾아라
전국의 가정들은 겨울철에 집안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평균 320달러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로컬 유틸리티 업체들에 에너지 절약 플랜을 실시하고 있는지 문의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일례로 매사추세츠 주정부는 최고 2,000달러 한도 내에서 집에 새로운 전열재료를 설치하는 가정에 그 비용의 75%를 보상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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