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8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사실상 시작됐다.
현재 부재자 투표 신청을 마친 각 유권자 가정에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부재자 투표용지가 담긴 봉투를 송부하고 있다.
부재자 등록 신청을 했던 유권자는 이 봉투를 받는 대로 지지 후보에게 투표한 뒤 선거관리위원회로 송부하면 된다.
이에 몽고메리카운티 법원행정처장 후보로 나선 공화당 안문영(Moon Ahn)후보는 부재자 투표신청을 한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용지를 받는 대로 꼭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 공화당 자체분석결과 안문영(Moon Ahn)후보는 민주당 앤 손버그 와이즈 후보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정도의 초 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몽고메리카운티 법원행정처장 선거의 경우 2천표 내외에서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부재자 투표와 함께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해 지지해 주기만 하면 사실상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어 한인 유권자들의 표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안문영(Moon Ahn)후보 측은 현재 몽고메리 카운티 지역의 한인 유권자가 약 3천5백 명 정도로 이들이 적극 투표에 참여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특히 부재자 투표 등록 신청을 마친 500여 한인 유권자가 투표에 나서 지지해 준다면 사실상 승리 할 수 있는 수치로 보고 있다.
안문영(Moon Ahn)후보는“그 동안 선거캠페인을 통해 양 400여명의 한인 유권자를 새로 등록시켰고 500여 명이 부재자 투표 신청을 했다”며“정말로 이들 한인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의 당락을 가를 중요한 키를 쥐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몽고메리카운티 커미셔너 재선에 도전하는 브루스 캐스터 현 커미셔너는“한 명의 후보가 이처럼 많은 유권자 등록을 시키고 부재자 투표 신청을 받은 것은 유례가 없던 일”이라며 안문영(Moon Ahn)후보의 선거캠페인 결과를 높게 평가하고“이 같은 노력이 선거의 승리라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안문영 후보는“이번 선거는 한인들의 단합된 힘을 주류사회에 각인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말하고“1500~2000표 차이로 당락이 가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절실한 때”라며 “부재자 투표용지를 받는 유권자들은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하고 오는 11월 8일 선거일에는 3500여 몽고메리 카운티 한인 유권자들이 모두 투표장으로 향하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부재자 투표와 관련,“투표용지를 받았으나 투표 방식을 잘 모를 경우는 캠페인 본부 267-694-0427로 연락하면 직접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기 안문영(Moon Ahn)후보 후원회장은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에 7만의 한인동포가 있으나 정치권에 진출한 인물은 단 한명도 없는 실정”이라며“우리 한인사회도 이제 주류 정치권에 진출할 만한 인물을 키워낸 만큼 부재자 투표를 시작으로 한마음으로 당선을 돕자”고 말했다.
부재자 투표 문의는 267-694-0427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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