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32)의 군 복무 기간 휴가 특혜 논란과 관련,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0일 "휴가 일수와 병과 배치는 적법한 절차였기에 특혜가 아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08년 7월 입대한 성시경은 적법한 절차에 의거해 군악병으로 선발돼 군 복무를 성실히 이행했다"며 "특혜를 통한 휴가 일수 및 병과 배치와 관련된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7일 국회 국방위원회 신학용(민주당)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성시경이 육군 1군사령부 군악대에서 복무하다 지난 5월 전역했는데 복무 기간 정기휴가 25일을 포함해 무려 117일의 휴가와 8일 이상의 외박을 받아 최소 125일 이상을 부대 밖에서 보냈다"고 주장했다.
또 신 의원은 성시경의 군악대원 선발과 관련한 특혜 의혹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황세준 대표도 10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성시경은) 명령에 의해 연예사병이 아닌 현역 군악병으로서 100회 이상의 행사에 동원돼 포상 휴가를 받았다"며 "그 과정에서 일반 병사보다 많은 휴가를 받은 건 사실이나 특혜를 받아 휴가가 많았던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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