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 한인봉사센터(소장 유진홍)에서 지난 여름 실시한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6주 과정 직업 훈련 프로그램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최근 필라델피아 트리뷴이 보도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공동 진행에 참여한 제이코사 존 리 대표에게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 성과의 공이 돌아가면서 한인 사회 지도 인사들과 한인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분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신문은 한인지역개발봉사센터와 제이코 엔터프라이즈(JAKO)사가 올해 처음 공동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16세에서 18세까지 93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총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 조지 워싱턴 카버 과학고교 4학년 지존 에글레턴은 “멋진 경험이었다. 고등학생을 위한 필라델피아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비지니스 프로그램에서 이력서 쓰는 법, 타인과 상호 교류하는 법, 직업에 대비하는 법 등 아주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저지 마운트 로렐에 위치한 나이키 매장, 유비크, PNC 은행, 템플대 등 다양한 곳에서 이루어진 워크숍에서는 직업 준비, 개인 재정관리, 다양한 직업 탐구, 효과적인 이력서 작성, 면접 등의 주제가 다루어졌다.
워크숍은 참가자들을 두 팀으로 나누어 마케팅 전략을 설계, 경쟁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는데, 한 팀은 ‘KickUSA JAKO사’의 가을 신상품 부츠 판매를 위한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략을 심사관들과 지역 청중들에 앞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한 제이코사 존 리 대표는 “필라델피아 청소년들이 성공에 대한 열망과 재능,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나 직업 현장에 적합한 기술, 훈련, 기회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이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톰 에걸프 부사장은 “존 리 사장은 늘 우리 지역사회의 아이들, 특히 청소년들을 돕기를 희망하고 기대해 왔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켈리 맥태그 역시 존 리 사장에게 프로그램 성공의 공을 돌리며, “우리 프로젝트의 사명은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우리 목표 중 하나는 지역 주민과 상인들 사이에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으로, 리 사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이 인턴쉽 프로그램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보았다” 고 말했다.
맥태그 코디네이터는 프로그램이 기대 이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청소년들을 가능한 많은 것에 노출시키려 노력했다. 대부분 참가자들은 이번이 첫 직업 경험이었고 사람들 속에서 일하면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자신감을 얻었고 사람들과 대화하는데 훨씬 적극적으로 변했다. 열성적인 그들의 모습은 무척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 디럭터 미셸 김은 “아이들을 통해서 지역사회를 개발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과 현장 경험과 워크숍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직업과 직장 문화에 대비한 기술을 얻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바램이다”라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내년에도 이 프로그램이 계속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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