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금)-23일(일) 훼어팩스 코너에서 열리는 제9회 한미축제(Korus Festival)에서는 가훈 써주기, 어린이 한복 경연대회 등 이색적인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저녁 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축제준비위에서 준윤 한인연합회 수석 부회장은 “한국의 저명 서예가인 약농 전병문 선생께서 자비를 들여 축제에 참가해 사흘간 가훈을 무료로 써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병문씨는 대한민국 전통미술대전 특선, 2007년 대한민국서화대상전 대상 등을 한 작가로 한국 가훈(家訓) 보급 중앙회 초대작가로 있다. 그동안 관공서, 기업 등을 통한 가훈 보급에 앞장서왔다.
이번 축제에서는 처음으로 한국학교에 다니는 2세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이승민)는 22일(토) 오전 11시30분부터 30분간 주 공연장에서 어린이 한복경연대회와 장기자랑, 전통 민속놀이 경연을 갖는다. 참가 대상자는 프리 킨터가튼부터 12학년까지 학생들로 입상자들을 위한 부상 외에도 참가자 전원에 상품이 수여된다.
또 축제 기간중 별도의 부스를 설치해 한글의 우수성과 한국학교들을 지역사회에 알릴 계획이다. 문의 cfanhangul@gmail.com
이번 축제에서는 또 유명 국악인 신영희씨도 출연이 확정돼 22일(토), 23일 이틀간 국악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신영희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춘향가) 준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원광대 국악학과 교수로 있다. 신씨는 약 20년 전 김한국, 김미화씨가 나온 코미디 프로그램 ‘쓰리랑 부부’에 북을 치며 흥을 돋우는 고수 역할로 나와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9회 축제의 대회장에는 윤희균 한미노인봉사회 회장이 추대됐다. 윤 대회장은 지난 5년간 축제 때마다 노인봉사회를 이끌고 교통정리와 청소 등 자원봉사를 아끼지 않았다.
윤 대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축제의 성공을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워싱턴한인연합회와 주미대사관 코러스 하우스가 주최하고 한국일보 등이 주관한다.
문의 (703)354-3900 www.korean association.org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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