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변기수(32)가 내년 4년간 교제해 온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변기수는 14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여자친구가 현재 임신 5개월로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결혼식은 출산 후 내년 봄이나 가을 쯤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기수의 예비 신부는 7살 연하의 발레 전공자로, 2008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변기수는 최근 진행된 SBS ‘강심장’ 녹화에서 여자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으며 이날 녹화분은 18일 방송될 예정이다.
변기수는 "여자친구에게 방송에서 프러포즈했다는 얘기를 미처 못했는데 먼저 보도가 되는 바람에 당황스럽다"면서도 "순서가 뒤바뀌긴 했지만 내 사랑에 책임을 질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며 웃었다.
그는 "좋은 아빠, 남편이라는 목표가 생긴 만큼 앞으로 방송생활도 더 즐겁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변기수는 ‘개그콘서트’에서 DJ 변과 까다로운 변선생 등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고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