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추계 무선통신박람회’가 지난 11~13일 샌디에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관 람객들이 한국관을 둘러보고 있다.
무 선통신 박람회, 삼성·LG 등 200여업체 참가
‘ 제26회 추계 무선통신박람회’ (CITA)가 전 세계 60여개 국가의 200개사가 전시하고 1만5,000명의 바이어들이 참관한 가운데 지난 11~13일까지 샌디에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 LG, 모토롤라 등 제조업체들은 물론버 라이즌,AT&T, 스프린트 등 통신사업자들과산업용 소프트웨어, 모바일 앱 및 디바
이스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M2M, 와이어리스 헬스, 클라우드 컴퓨팅 등 여러개의 테마관이 운영됐다.한국 중소기업들의 전시를 위한 코트라(KOTRA)가 마련한 한국관에는독창적인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 12개사가 참가했다. 자동차용 핸즈프리
를 선보인 ‘이너스텍’은 티모빌 등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 및 3~4개 대형업체와 협력하기로 했으며 전자펜 전문업체인 ‘펜&프리’사는 유명 소프트웨어 업체인 에버노트 등 대형업체들과협력이 가시화됐다. 이번 전시회의 화두인 4G의 본격 시장도입 및 스펙트럼 확대에 따른 다양한 솔루션이 출시되는가 하면 폴리콤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및태블릿을 이용한 무선 화상회의 시스템, 캐딜락의 내장 GPS 시스템 신제
품 발표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삼성은 아메리칸항공(AA)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내용 갤럭시탭 제품 및갤럭시 S2와 태블릿을 이용한 홈스마트 등 응용제품을 전시했으며 LG는‘VMware’ 기술을 활용한 듀얼 OS 모바일 시제품을 선보였다.KOTRA LA 무역관 윤원석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최근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육성을 위해 처음 참가하게 되었으며 특히 한국의 경쟁력이 높은 모바일 분야의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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