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까지 성약장로교회 21-23일 한인교회서
애틀랜타 지역의 최대 성령잔치가 될 2011 복음화대회가 내일인 19일 수요집회를 시작으로 향후 4박 5일간 하나님의 뜨거운 말씀으로 무장된다.
2011 복음화대회는 애틀랜타 한인 교회협의회(회장 김영환) 소속 70여개 교회가 연합해 준비하는 초교파 종교집회로, 19일 오후 8시 마리에타 소재 성약장로교회에서 열리는 서부지역 집회를 시작으로 21일(금)-23일(일)은 둘루스 소재 애틀랜타 한인교회서 토요일 오후 8시와 일요일 오후 7시에 갖는 동부지역으로 나뉘어 각각 치러진다.
한국 남서울은혜교회 담임인 홍정길 목사가 주 강사로 초청된 가운데 17일(화) 애틀랜타에 도착한 홍 목사는 CCC총무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교목을 거쳐 남서울교회(1975)를 개척했다. 유명세에 비해 소탈한 외모와 복음에 대해 겸손하면서도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목회자로 1987년에는 KOSTA를 세워 학생 복음화의 기치를 내걸었으며, 96년 2월 밀알학교 설립을 위해 교회를 떠나기도 했다. 또한 한국해외선교회 이사장, 밀알복지재단 이사, 연변기술대학 재단이사, 평화통일을 위한 나눔운동 사무총장 등 그가 갖고 있는 직함이 말해주듯이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보수적인 총회 신학교 출신이면서 진보적인 단체들의 전유물처럼 여기던 통일운동과 기독교의 사회실천에 적극 뛰어들 만큼 큰 틀의 신앙인이자 선이 굵고 통이 큰 목회자로 교계 평가를 받고 있다.
복음화대회에 대해 "여늬때 보다 행사 준비가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는 대회장 김영환 회장은 “강사로 초빙된 홍정길 목사의 경우 한국에서도 폭넓은 지지와 큰 존경을 받고 있고 교계에서도 영향력이 지대한 분”이라며 “철저한 성경중심으로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로 알려져 있어 참석자들에게는 은혜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또 "비교인들을 대상으로 전도나 복음을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회출석은 하지만 아직 하나님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성도들에게 제대로 된 복음을 전하는 것도 중요해 올 복음화 대회 주제는 ‘성경으로 돌아가자(딤후 3:16-17)’로 정했다며 주제 설정 배경을 덧붙였다.
집회기간중인 22일(토) 오전 11시에는 실로암 한인교회서 ‘목회자세미나’도 준비되며 목회자가 아닌 평신도들도 참석할 수 있다.
2011 복음화 대회 집회일정은 다음과 같다.
△10월 19일(수)-20일(목) 오후 8시: 성약장로교회 (담임목사 황일하, 2100 Sandy Plains Rd., Marietta, GA, 770-565-4777)
△10월 21일(금)-22일(토) 오후 8시 & 10월 23일(일) 오후 7시: 애틀랜타한인교회(담임목사 김정호, 3205 Pleasant Hill Rd., Duluth, GA)
전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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