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를 기리고 그의 진면목을 알리기 위한 대규모 행사가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사)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는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덜레스공항 인근 힐튼 가든 인 등지에서 제2차 미주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미주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가 협력해 여는 것으로 이 박사가 장기체류했던 워싱턴에서 개최하는 대회라 더욱 의미가 있다. 이승만 박사는 조지 워싱턴대에서 수학했으며 워싱턴에 구미위원회를 두고 항일독립운동을 벌였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기념사업회의 이기수 회장(전 고려대 총장)을 비롯해 미주 지역에서 모두 7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장은 제임스 한 미주기념사업회장이, 준비위원장은 김택용 워싱턴 기념사업회장이 맡았다. 또 사무총장 윤희균. 홍보위원장 정진기, 코디네이터 이상민씨 등이 행사 준비에 앞장서고 있다.
김택용 준비위원장은 “이번 2차 대회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을 확립하고 이 박사의 건국정신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일부 정치적 과오에도 불구하고 이 박사는 혁혁한 독립 운동가이자 대한민국 건국의 주역으로 공정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28일(금) 저녁 7시 숙소인 힐튼 가든 인(Dulles North)에서 환영만찬이 열리며 이기수 회장이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일주 사무총장도 특강을 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 강연회가 있으며 오후에는 이 박사의 자취가 배어 있는 유적지 탐방에 나선다. 이 박사가 공부했던 조지 워싱턴대와 이 박사가 심은 벚꽃나무가 있는 아메리칸대를 찾고 그가 다닌 감리교회와 구미위원회 사무실도 답사할 계획이다.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는 지난 2005년 8월15일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워싱턴 지역에서 제1차 미주총회를 연 바 있다. 현재 미주지역에는 LA, 뉴욕, 시애틀, 시카고,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하와이에 지부가 결성돼 있으며 덴버와 휴스턴에도 지부가 준비 중이다.
워싱턴 기념사업회는 그동안 건국기념일 제정과 동상 건립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펼쳐왔다.
문의 (703)927-1267(워싱턴 지회장 김택용 목사)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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