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35)의 한국 컴백 찬반 투표 논란과 관련, 소속사 측은 20일 "유승준은 컴백을 고민하거나 계획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유승준의 중국 소속사인 JC그룹 인터내셔널은 최근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컴백쇼 톱 10’이 유승준의 컴백 찬반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자 "제작진과 사전 연락이나 상의가 없었고 아직은 한국 컴백을 계획한 적이 없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이어 "하지만 유승준은 이런 논란 자체가 아직 자신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팬들이 있기 때문 아니냐며 고맙고 기쁘다는 말을 전했다"며 "유승준은 아직 한국을 많이 그리워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유승준의 컴백설은 ‘컴백쇼 톱 10’ 제작진이 1990년대 톱스타를 섭외하는 과정에서 "유승준의 컴백과 관련한 지지율을 조사해 원한다는 의견이 33.3%를 넘기면 컴백을 주선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제작진 역시 유승준 측과의 사전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유승준은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의무에서 벗어나 2002년 법무부로부터 입국 금지조치 됐다. 그는 청룽(成龍)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JC그룹 인터내셔널과 전속 계약을 맺고 현재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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