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칸 남미계, 아랍연맹 등 소수민족 대표단들 연합
협회별 기금 모금 총력
소수민족 힘모아 지지해야
필라델피아 지역 소수민족 식품인협회 대표자 및 관계자들은 19일 오전 11시 필라델피아 다운타운에 위치한 데이빗 오 후보 사무실에서 필라 시 광역 시의원에 출마한 데이빗 오 후보 후원을 위한 연합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아랍연맹 비지니스협회 샘 쿠타바 회장과 도미니칸 식품인협회 다니엘로 버그로 회장과 임원, 히스패닉계 협회 대표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 데이빗 오 후보의 선거 운동 기금 모금을 위한 행사 일정과 효과적인 선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연합모임에 참석한 각 소수계 대표들은 각 협회별로 선거 기금을 모아 데이빗 오 후원회에 전달키로 하고 협회별로 기금 모금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샘 회장은 “데이빗 오 후보의 승리는 필라델피아 소수 비즈니스 업자들에게 매우 큰 의미가 된다”면서“데이빗 오가 첫 번째 시의원에 도전할 때 자원봉사자로 도왔는데 이번에는 꼭 데이빗이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300여명의 회원들이 힘을 모아 데이빗 오를 적극 후원하기로 했다”면서“오는 11월 1일 오후 5시, 4가 지라드에서 모금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데이빗 오 후보는“도미니칸 남미계와 아랍연맹 등 소수민족 대표단들이 연합하여 저에게 지지와 후원을 보내주어서 감사하다”며“무엇보다 선거 운동 자금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막바지 홍보에 차질을 빚고 시점에 후원과 지지를 선언해 와 정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다니엘로 대표는“소규모 비즈니스가 계속된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이 더해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시정부는 세수 부족을 메우기 위해 상인들에게 부담을 더 가중시키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면서“강경한 대응보다는 근본적인 대응이 더 효과적이며 입법 활동을 통해 대화와 타협안을 이끌어내는데 전체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하고“그러기 위해서는 변호사인 데이빗 오 후보가 필라 시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특히 소수계 민족들의 힘을 모아 그를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숙 후원회 부위원장은“이제 20일도 채 남지 않은 기간 동안 필라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 업주는 물론, 우리 커뮤니티가 더욱 나서서 그에게 힘을 보태주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면서 지지와 후원을 당부했다.
한편 데이빗 오 후보 후원행사는 다음과 같다.
▶23일(일):오후 4시-6시 차이나타운 오션시티 레스토랑 ▶24일(월) 오후 6시-8시, 데이빗 오 사무실 ▶11월 1일:오후 6시-8시 올란도스 갤러리에서 라티노계 후원행사 등이 있다. 후원 문의는: 215-782-3131, 610-400-1118
자원봉사 문의: 267-476-9993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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