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급차 시장에서 머세데즈 벤츠 및 렉서스와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BMW가 내년에도 베스트셀링 카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BMW의 루드비흐 빌리쉬 신임 북미사업 책임자는 21일 BMW가 폭넓은 모델군을 확보하고 있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최다판매 명품차 위치를 고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MW와 벤츠는 과거 11년간 고급차 부문에서 연간 베스트 셀링카에 올랐던 일본 도요타의 렉서스 아성을 무너뜨리고 올해 들어 미국시장에서 최다 판매차의 명성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전개해 왔다.
이와 관련 BMW가 아직 구형 3시리즈 소형차 판매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벤츠는 이미 지난 분기부터 최신형 C클래스 판매에 들어갔다. 올해 9월까지 BMW가 17만7,679대를 팔아 미 고급차 시장에서 최고를 차지하고 있으며 벤츠가 17만58대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지난 11년간 미 고급차 시장 최고 브랜드였던 렉서스의 판매량은 대지진으로 인한 부품 공급망의 파손 등 영향으로 지난 7월 말 현재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 10만2,549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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