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예술단’케네디센터서 ‘감동의 화음’ 선보인다
한국 시각장애인 연주단 ‘한빛예술단’(이사장 김양우)이 워싱턴의 케네디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인다.
원 라이트 재단(One Light Foun dation·이사장 김진형)의 초청으로 오는 11월13일(일) 오후 7시30분 케네디센터에서 공연을 갖는 한빛예술단은 음악의 힘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선보이는 연주를 통해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맨델스존과 스트라우스 등 클래식 음악과 스티비 원더의 노래등 다량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인다.
한빛맹학교 학생들 중 재능이 있는 단원 50여명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은 2003년 시각장애인들의 직업 창출을 위해 출범한 연주단이다.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이웃과 가족으로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목적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 SBS 스타킹 쇼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3주 연속 우승을 차지해 주목 받았으며 매년 150회 이상의 초청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이재혁씨를 지휘자로 44명의 단원들과 함께 마음으로 연주하는 천상의 멜로디를 선사한다.
한편 LA에 기반을 둔 원라이트 재단은 시각장애인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재기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뜻을 함께 할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도 기다리고 있다.
원라이트재단 김진형 이사장은 “2004년 한빛맹학교와 처음 인연을 맺어 오면서 매년 1만 달러씩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며 “앞을 못보는 단원들이 통째로 악보를 외워가면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때면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음악회는 특히 장애인들도 장애를 극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것과 삶의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한인 동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메릴랜드 지방법원의 브라이언 김(한국명 국현) 판사의 부친이다.
문의 (323)854-5992 그레이스 박 사무총장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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