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브랜드 해외마케팅 강화
매년 10월은 수삼 수확기간이다. 경기도 여주군에서 한국인삼공사와의 계약 인삼밭을 운영하고 있는 윤여홍씨가 갓 채취한 6년근 수삼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이들 수삼은 정관장 브랜드의 뿌리삼 또는 홍삼 제품으로 거듭나게 된다.
한국인삼공사(KGC·사장 김용철)가 주력 브랜드인 ‘정관장’의 브랜드 인지도와 상품 홍보를 위한 해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인삼공사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본보를 비롯한 한인과 베트남, 중국계 언론사 기자 8명을 한국으로 초청, 정관장 브랜드에 대해 홍보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1899년부터 이어온 ‘정관장’ 브랜드 파워
연간 7천여톤 생산-가공 세계최대 규모 자랑
100% 계약재배 통해 최고의 품질 확보
인삼은 한국을 대표하는 천연 약용작물이다. 인삼의 효능은 한국인에게는 최고의 명약으로 손꼽이고 있다. 특히 홍삼이 건강식품의 대명사로 자리를 잡으면서 전체 인산 제품 중에서 홍삼이 차지하는 비중은 80%를 넘어서고 있다.
▲1899년부터 이어 온 112년 고려삼의 전통성
한국인삼공사의 뿌리는 1899년으로 건너간다. 당시 대한제국 궁내부 내장원에 삼정과가 설치된 것이 한국인삼공사의 모태이며 한국 홍삼사업의 태동이 시작된 순간이다. 이후 한국 땅에 뿌리내린 귀한 삼에 붙여진 최초의 고유 표기명인 ‘고려삼’ 표기가 1928년부터 시작됐고 1940년대부터 ‘정관장’ 브랜드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정관장은 지난 4년 연속 건식부문 브랜드파워 1위와 건강식품부문 브랜드 파워 1위를 차지할 만큼 한국에서는 독보적인 인삼과 홍삼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2010년 ‘한국리서치’ 조사에 따른 정관장 브랜드의 인지도는 한국에서 99.5%, 대만에서 81%, 중국에서 16.2%를 차지할 만큼 독보적이다.
▲세계 최대의 재배·생산·연구·마케팅 체제 갖춰
세계 최대의 인삼·홍삼 종주기업답게 한국인삼공사의 제조시설과 연구센터 규모도 세계 1위 규모다. 충남 부여군에 위치하고 1978년 완공된 고려인삼창 공장은 증삼기 6대, 농축액 제조라인 4기 등 200여대의 제조 시설을 갖추고 연간 수삼 7,000여톤을 뿌리삼 및 홍삼 가공제품으로 제조하고 있다. 건조, 정형, 선별 등의 세심한 수작업과 증삼, 추출, 포장 등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처리한다.
한국인삼공사의 또 다른 핵심 시설은 대전시에 위치하고 1973년 출범한 기술연구소(R&D 본부)로 인삼 재배 제조에 관한 시험 연구와 조사, 홍삼의 가공 기술과 홍삼 제품 개발, 홍삼의 효능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2011년 현재 박사급 연구원만 38명을 비롯, 144명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정관장 홍삼의 비결은 100% 계약농장과 전 과정 관리
정관장 홍삼의 품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핵심 요인은 100년 이상의 재배 노하우를 기반으로 파종에서 수확까지 체계적인 계약재배 시스템 운영이다. 인삼은 까다로운 작물이다. 그래서 한국인삼공사는 100%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인 수삼(갓 채취한 인삼)을 조달함으로써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인상공사로부터 계약 농가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철저한 토질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6년간의 인삼 재배기간이 끝나면 해당 토지에서는 최소 10년, 많게는 20년간은 인삼 재배를 중단해야 한다. 정관장 홍삼이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이유는 이같은 체계적인 관리와 인프라가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미주법인 웹사이트 www.kgcus.com, 문의: (562)926-1313
<서울-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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