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0.2%p 하락
▶ 렌트비 가장 낮은 수준
LA 카운티의 사무실 공실률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LA 한인상권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윌셔 거리의 사무실 공실률은 소폭 상승했다.
최근 부동산 업체 ‘존스 랭 라샐’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LA 카운티의 사무실 공실률은 17.9%로 전분기에 비해 0.7%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도표 참조>
이 기간 카운티 탑클래스 지역의 사무실 임대료는 스퀘어피트 당 월 2.79달러로 전분기 대비 1센트가 오르는 보합세를 보였다.
지난 3분기 윌셔 거리의 사무실 공실률은 카운티 평균보다 높은 21.3%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0.8% 높아진 수치다. 업계 전문가들은 윌셔 거리에 사무실을 갖고 있는 업체들이 미러클 마일로 이전하는 사례가 목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간 윌셔 거리 탑클래스 지역의 사무실 임대료는 스퀘어피트 당 1.73달러로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지역별 비교 때 샌타모니카의 공실률은 10.1%로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샌개브리엘 밸리(12.9%), LA 다운타운(15.6%) 등 역시 비교적 낮은 공실률을 보였다. LA 다운타운의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상업용 부동산업체 CBRE의 짐 크러스 사장은 “LA 카운티 사무실 임대시장이 나아지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지만 개선의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진단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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