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대 내년 봄학기부터 한인 위한 프로그램 실시 LA 총영사관서 시험 응시111022
1일 신연성 LA 총영사(왼쪽 네 번째)와 한국 방송통신대학교 조남철 총장(오른쪽 네 번째)이 남가주 한인간호사협회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간호학사 학위 취득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한인 간호사들이 미국에서 한국 간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한국 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총장 조남철)는 1일 LA 총영사관과 ‘간호학사 취득 프로그램’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내년 3월 봄학기부터 온라인 간호학사 학위취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뉴욕 총영사관이 지난해 9월부터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이 내년부터 LA 총영사관에서도 시행되면 이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한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LA 총영사관에서 학위취득에 필요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조 총장은 “미주지역 한인 간호사들은 학사학위 취득을 위해 한국을 직접 방문해 시험을 치르고 출석인정 시험을 치르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며 “이번 LA 총영사관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수강생들은 중간과 기말고사를 위해 LA에서 응시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 방송통신대학교는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미 전역에서 확대 실시고 학위취득 분야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 총장은 “LA와 뉴욕에 이어 현재 미중부에 위치한 시카고 총영사관에서 간호학사 취득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또한 간호학에 한정된 미주 한인들의 학위취득 기회를 전 과목에 걸쳐 확대하는 것과 온라인으로 시험을 실시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부터 이 프로그램 시행을 추진해 온 신연성 LA 총영사는 “그동안 학사학위가 없는 한인 간호사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석·박사학위 취득 기반이 마련됐으며 승진과 급여에서도 차별을 받지 않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간호학사 취득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뉴욕 총영사관 관할지역 외에 거주하는 한인(영주권자 및 시민권 취득자 포함)으로 한국 간호전문대 졸업자이며 입학정원은 80명 내외이다. LA 총영사관은 이와 관련해 2일 오후 3시부터 LA 교육원(680 Wilshire Pl.)에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 (213)386-3112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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