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8학년 NAEP 테스트 20년만에 최고 성적
미국 공립학교 학생들의 수학실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교육부가 공립학교 4학년생 42만2,000명, 8학년생 34만3,0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수학과 독해 부문의 국가 학업성취도평가(NAEP)를 한 결과 4학년 학생들의 40%와 8학년생 35%가 ‘숙달’(proficient) 또는 ‘고급’(advanced)으로 평가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일 보도했다. 이는 20년 전 NAEP 테스트가 실시된 이후 최고 수준이다.
독해 부문에서는 4학년·8학년 학생들의 34%만이 숙달 또는 고급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평가와 비교하면 4학년생들의 경우 2년 전과 같은 수준이며, 8학년의 경우 약간 나아진 것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NAEP 테스트는 2년마다 실시된다.
앤 던컨 교육부장관은 “미국 공립학교 학생들의 학력수준이 향상된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21세기 지식경제 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학생들을 육성하려면 아직 충분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데이빗 P. 드리스콜 NAEP 감독위원장은 “학생들의 수학실력이 좋아진 것은 모든 공립학교에서 수학을 의무과목으로 가르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독해 부문의 학력이 상대적으로 향상되지 못한 원인으로는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히스패닉이나 아시아 출신 학생들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됐다.
공립학교 학생들의 인종별 상황을 보면 백인 학생들의 수가 감소하고 흑인과 히스패닉, 아시아계 학생들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백인 학생들과 흑인 및 히스패닉 학생들의 학력 차이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WP는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