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혜의 빛 장로교회, 북한어린이돕기 자선음악회 개최
은혜의 빛 장로교회(담임 강대은 목사)는 지난달 29일 북한어린이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교회창립 20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은혜의 빛 장로교회 ‘하늘소리 성가대’(지휘 조나단 최, 반주 이신혜)를 비롯해 SF매스터코랄, 북가주 한인 관악앙상블, 소프라노 백효정, 이준호 바이올린 연주자, 박미지 가스펠 싱어, 방창혁 이인희 듀오, 조이 유스 앙상블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조나단 최 은혜의 빛 장로교회 ‘하늘소리 성가대’ 지휘자는 “(부르는) 사람이 기뻐하면 (듣는)하나님도 기뻐한다”며 “공연료없이 오직 자선음악회 개최의 뜻에 공감하여 무대를 빛내준 팀들과 이 음악회에 참석해주신 250여분에게 감사하다” 고 말했다.
샘의료복지재단 관계자는 “그대로 이 아이들을 놔두면 죽는다”며 기아와 질병에 허덕이는 북한어린이들의 실태를 알렸다. 또 기아치료제로 개발된 ‘사랑의 영양버터’가 북한어린이들의 생명줄이라며 이 사역에 후원을 당부했다.
강대은 목사는 ”교회 창립 20주년 행사로 뜻깊은 일을 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북한어린이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북한어린이살리기 SAM사역에 매달 1만달러씩 쓰여진다고 들었다. 오늘 모인 후원금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산라몬의 박모씨는 “헐벗은 어린 영혼들이 가엽다”며 “내 동포, 내 자식들이란 생각에 가슴이 미어졌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를 통해 얻은 기금은 전액 샘의료복지재단 북한어린이돕기 사역에 사용된다.
<신영주 기자>
은혜의 빛 장로교회 ‘하늘소리 성가대’가 북한어린이돕기 자선음악회에서 천상의 선율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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