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열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홍보대사로 가수 박정현과 영화배우 장근석이 선정됐다.
또 어린이 홍보대사로는 아역배우 진지희와 왕석현이 선정됐다.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단장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는 10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네 사람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4일 밝혔다.
박정현은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홍보를 위해 제작된 ‘평화의 노래(Peace Song)’를 한국어와 영어로 부를 예정이다.
미국 컬럼비아대를 졸업한 박정현은 뛰어난 외국어 실력과 가창력을 갖추고 있어 만장일치로 선정됐다는 후문이다. 그는 지난해 컬럼비아대 졸업식에서 학생 대표로 미국 국가를 열창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류스타의 대표주자인 장근석은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간 관련 행사에 참석해 젊은 세대에게 핵안보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평화의 노래’ 녹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진지희와 왕석현은 자라나는 어린이 세대에게 평화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준비기획단 관계자는 "네 사람 모두 ‘평화롭고 안전한 미래’라는 핵안보정상회의의 궁극적 목표에 부합하는 이미지를 갖고 있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핵안보정상회의를 알리기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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