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데일이 2013년 10월 글렌데일 갤러리아 몰에 새롭게 입점하게 된다.
12만평방피트 매장
2013년 10월 입점
고급 백화점으로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블루밍데일이 글렌데일 갤러리아 몰 내에 주요 앵커 테넌트로 입주한다.
블루밍데일은 3일 글렌데일시 브로드웨이와 브랜드 블러버드가 만나는 갤러리아 몰 내 구 머빈스(Mervyn’s) 백화점 자리에 입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2013년 10월 들어서는 새 매장은 총 12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메이시스 백화점과 같은 계열사인 블루밍데일은 남가주에만 이미 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블루밍데일의 갤러리아 입점은 그동안 핵심매장으로, 갤러리아의 고객유치에 중추적 역할을 했던 노스트롬이 갤러리아의 경쟁사인 ‘아메리카나 엣 브랜드’ 샤핑몰로 이전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결국, 아메리카나로의 고객 유출을 우려한 갤러리아 경영진의 자구책이라는 분석이다.
갤러리아 몰 건너편에 위치한 아메리카나는 그간 갤러리아에 독점적으로 입점했었던 애플 스토어와 세포라 등을 자사 몰 내에도 유치시키면서 치열한 고객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30년 역사의 갤러리아는 애플과 디즈니랜드 스토어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입점한 샤핑몰로 유명하다. 그러나 모기업의 자금난으로 업그레이드 등 신규 투자를 등한시해 오면서 최근 몇년 간 입주 기업들로부터 불만을 사왔다.
갤러리아는 이런 위기의식 속에서 블루밍데일이 내년에 새롭게 문을 여는 시기에 맞춰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계획을 마련했다. 샤핑몰 입구와 푸드코트,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까지 새롭게 디자인해 왕년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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