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남격)에서 합창 프로젝트를 지휘하며 인기를 끌었던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이 방송 출연 후 겪은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7일 SBS에 따르면 박칼린은 최근 진행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남격’ 출연으로 감동과 경험을 얻었지만 잃은 것도 많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금까지 해왔듯 음악을 했을 뿐인데, 방송 출연 후 너무 많은 것이 변했다"면서 "사람들의 관심과 시선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무너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면서 그간 주변 사람들로부터 받은 상처를 소개한 뒤 ‘남격’에 출연하기 전이 오히려 더 행복했다는 속내를 밝혔다.
박칼린은 또 오는 18일 개막하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Next to Normal)’ 출연을 위해 오랜만에 배우 오디션에 참가한 이야기, MBC TV 토크쇼 ‘황금어장 - 무릎팍 도사’ 출연 이후 퍼진 연하남과의 스캔들에 대한 입장 등을 털어놨다.
’힐링캠프’ 박칼린 편은 7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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