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세라노 코너 79유닛, 내년 11월 착공
LA 한인타운 올림픽과 세라노 교차로 부지에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저소득층 아파트 조감도. <토가와-스미스-마틴 주거건축설계사 제공>
LA 한인타운 한복판인 올림픽가에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선다.
LA시는 현재 공터로 남아 있는 올림픽 블러버드와 세라노 애비뉴 교차로의 0.71에이커 부지(1011 S.Serrano Ave)에 총 8만5,725스퀘어피트 규모의 저소득층 아파트 ‘세라노 갤러리’ 건설을 추진한다. LA시 커뮤니티 재개발국(CRA)과 건설사 ‘어펌드 하우징 그룹’이 공동으로 총 2,780만달러를 들여 짓는 세라노 갤러리는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1베드룸(602스퀘어피트) 25개 유닛과 2베드룸(810스퀘어피트) 23개 유닛, 3베드룸(1,118스퀘어피트) 31개 유닛등 총 79개 아파트와 80대의 주차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CRA는 내년 상반기 이 프로젝트를 위한 기금을 확보해 빠르면 내년 11월께 공사를 시작, 오는 201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에 대한 입주 신청은 2014년 초에 가능하다는 것이 어펌드 하우싱 그룹의 설명이다.
어펌드 하우싱의 애나 스캇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공터로 남아 있는 이 부지에 한인들을 포함한 주민들의 보금자리가 들어설 수 있게 된다”며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재개발국 예산을 동결하지 않는다면 이 프로젝트는 원만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CRA의 블레이크 램 담당관은 “커뮤니티 룸 등 오픈공간이 들어서 한인 커뮤니티에도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타운 내 중요한 건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일대 주민들이 이 프로젝트에 관한 이의 신청을 해놓은 상태여서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오는 10일 오전 이에 대한 공청회를 가질 예정이다.
하지만 시의회가 최근 만장일치로 이 프로젝트 지지안을 찬성한 바 있어 큰 무리가 없는 한 추진될 전망이라는 것이 어펌드 하우징 그룹 측의 설명이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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