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사립대들의 2012년 가을학기 조기전형 지원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치열한 입시경쟁을 예고했다.
뉴욕타임스가 주요 사립대들의 내년 가을학기 조기전형 지원자 통계를 입수해 9일 온라인을 통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다트머스 대학의 경우 전년 대비 2% 늘어난 1,800명, 존스 홉킨스 대학의 경우 8% 증가한 1,440명이 원서를 제출했다.
브라운 대학도 전년 대비 4%가 늘어난 2,900명이 지원했다. 듀크 대학은 조기전형 지원자수가 지난해보다 무려 23%나 증가한 2,716명을 기록했다.
2006년 조기전형 제도를 폐지했다가 다시 부활시킨 프린스턴 대학의 경우 모두 3,547명이 지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프린스턴과 함께 조기전형을 없앴다가 재도입한 하버드 대학은 내주 조기전형 지원자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처럼 조기전형 지원자가 늘어난 것은 조기전형이 정시지원보다 합격률이 높아 학생들이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기전형 중 얼리 디시전(Early Decision)은 한 대학에만 지원해야 하며 합격할 경우 반드시 그 대학에 등록해야 한다. 반면에 얼리 액션(Early Action)은 합격하더라도 등록 의무가 없다.
얼리 액션과 비슷한 조기지원 형태로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Single Choice Early Action) 이란 제도가 있는데 얼리 디시전처럼 한 대학만 지원하도록 하는 것이다. 대신 합격한 대학에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조건은 없다. 조기전형 지원자들은 12월 중순께부터 합격 여부를 통보받게 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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