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테런스데이 퍼레이드 멜로이 주지사등 재향군인 3천여명 참가 성황
▶ 한국전 희생자 추도묵념...성조기.태극기 나란히 행진
한국참전 용사가 성조기와 태극기를 높이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11일 재향군인의 날을 맞이하여 커네티컷 주에서는 지난 6일(일) 오후 12시30분 하트포드에서 3,000여 명의 재향군인, 그들의 가족과 관련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2회 재향군인 퍼레이드’를 열어 연도에 늘어선 1만 5,000여명 관중들의 열열한 성원을 받았다.
주청사에서 출발한 퍼레이드는 다운타운을 행진하면서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관중들은 나라를 위한 전쟁에 나가 싸운 그 영예로운 공로를 박수갈채로 치하했다.아메리코 페이스(Americo Pace) 그랜드 마샬을 선두로 하여 해롤드 로솃트(Harold Rochette, Sr.),지미 그리핀(Jimmie Griffin), 샌드라 스토즈(Sandra Stosz)와 윌리암 워너(William Warner) 명예 마샬들이 뒤따르면서 육, 해, 공군과 해병대의 재향군인들, 현역 군인들이 행진을 했다.커네티컷 주립대학교 350여명의 밴드는 사열대 앞에서 미국의 전송가(The Battle Hymn of America)를 위시하여 군대 행진곡 들을 연주하여 분위기를 돋구었다.
페이스 그랜드 마샬은 유명한 오마하 비치(Omaha Beach) 상륙 작전에서 제일 먼저 오마하 비치에 상륙한 병사 로셋트로 공군 중령으로 예편했으며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상공을 나르며 비행전을 한 2차대전의 영웅이다. 그리핀 명예 마샬은 40여 년 동안 군대생활을 하면서 한국전에서는 휴전선 전방에서 적군과 격전을 치렀고 월남 전쟁에서도 많은 공로를 세워 훈장을 받았다. 스토즈 해군 준장은 해안경비사관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사관학교의 여자교장으로 취임했다.워너 대위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테러리스트들과 싸운 경력을 지녔고 현재는 예비역으로 군무하고 있어 언제라도 나라에서 소집하면 현역으로 군복무 할 각오를 지닌 애국자이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대넬 맬로이(Dannel Malloy) 커네티컷 주지사와 낸시 와이맨(Nancy Wyman) 부주지사, 챠드 불르멘탈(Richard Blumenthal) 연방상원의원과 죤 랄슨(John Larson) 연방 하원의원 등 많은 지방 유지들이 행렬에 참여했다.
한국참전 재향군인이 사열대 앞을 행진할 때는 행진을 중단하고 모든 이들이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영령들을 위한 추도 묵념을 했으며 성조기와 태극기를 나란히 들고 자랑스럽게 행진하는 그들 대부분이 80대 내외로 지난 세월을 상기시켰다. 특히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행렬에 참여한 월남인들의 모습에서 2012년 퍼레이드에는 참전용사와 함께 예쁜 한복을 입은 한인들도 같이 행진하는 모습을 기대했다. <곽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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