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이 시대의 예배자로 일어나 캠퍼스 전도사역에 나서고 있다.

버클리 연합감리교회(담임 권혁인 목사) 후원으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조직한 등대 캠퍼스 미니스트리(Lighthouse Campus Ministry)가 UC 버클리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도사역을 펼치고 있다. LCM는 청년들이 캠퍼스와 지역사회, 더 나아가 열방을 봉사와 섬김으로 크리스천의 사랑을 실천하여 어두운 이땅에 그리스도의 빛을 밝게 비추는 선교 모임이다.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이 모임은 일상에서 기독교 윤리를 실천하며 기독정신을 나누는 캠퍼스의 영적 부흥운동이다.

이번 가을학기부터 캠퍼스 사역을 시작한 LCD는 매주 금요일 저녁7시30분부터 배로스 홀(Barrows Hall) 116호 강의실에서 뜨거운 찬양 예배와 기도, 소그룹 등대지기 모임을 갖고있다. 이들은 매 학기마다 특정한 주제를 갖고 캠퍼스에서 어떻게 실천하며 나눌것인가를 토의로 정하고 있다. 버클리 연합감리교회 권혁인 담임 목사는 “요한 웨슬리가 1720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복음주의 운동으로 성공회와 사회를 변화시킨것 처럼 버클리대학에서도 섬김과 봉사를 통해 캠퍼스를 변화시켜보자는 기독 학생운동”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뜻에따라 등대지기는 매학기마다 테마를 정해 각조별로 환경과 청소,전도등에 나서고 있다.

등대 캠퍼스 미니스트리 연락처(310)944-1546( 이효섭 간사)

<손수락 기자>


등대 캠퍼스 미니스트리의 금요집회 참석 학생들이 뜨겁게 찬양을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