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한인 등록 유권자가 12만7,78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한인 등이 시민권 선서를 하고 있다
LA 56.4%… OC 55.2%
중간선거는 39%에 그쳐
2008년 대통령 선거에서 한인 등록 유권자의 약 60%가 투표에 참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 선거관련 정보분석 사이트인 ‘폴리티컬 데이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한인 등록 유권자는 12만여명이었으며 이 중 대통령 선거에 투표한 한인 유권자는 7만5,849명으로 투표율은 59.4%를 나타냈다.
LA카운티에서는 3만7,060명의 한인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해 57.5%의 투표율을 나타냈고, 오렌지카운티에서는 1만4,639명이 참가해 투표율 55.2%를 기록했다. LA시 거주 한인 유권자 1만6,843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나 56.4%의 투표율을 보였다.
60%에 육박하는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인 대통령 선거와 달리 한인들은 지난해 중간선거에서는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투표율은 나타냈다.
중간선거에 투표한 한인 유권자는 5만697명으로 2008년 대통령 선거에 비해 20%나 낮은 39%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LA카운티에서는 2만3,630명이 참가해 한인 유권자 36.7%가 투표에 참여했고, 오렌지카운티에서는 1만130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투표율 38.2%를 기록했다.
2008년 대통령 선거 당시와 지난해 중간선거의 투표율 격차가 크게 나타난 것은 2008년 선거에 뜨거운 이슈들이 많아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오렌지카운티 선거국 구자윤 공보관은 “대체적으로 한인 유권자들은 특성상 대통령 선거 때에는 많이 투표에 참가하는 편”이라며 “특히 지난 2008년 선거 때는 첫 흑인 대통령 당선, 동성애 결혼금지법인 ‘주민발의안 8’ 등이 큰 이슈가 됐기 때문에 한인들의 투표율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9월 현재 5만1,350명의 한인 유권자들이 부재자 투표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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