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앞두고 배달직원 가장 물품 훔치고 보석상 강도행각도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종 강절도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특히 물동량이 많아지는 다운타운 한인 의류 상가에서 배달업체 직원을 가장해 절도나 강도 행각을 벌이는 사례가 늘고 있는 한인 업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LA다운타운 자바시장의 한인 의류업체에는 최근 크고 작은 절도 사건이 속출하고 있다.
한인 의류업체 관계자는 “워낙 유동량이 많은 기간이라 들어와서 일하는 사람을 가장하고 몇 박스 챙겨서 차에 싣고 떠나버리면 그날 하루가 끝나기 전까지는 손실 여부를 파악하기 조차 쉽지 않다”며 “절도범들이 배달업체의 유니폼을 입고 박스를 트럭에 싣고 있는 경우 의심조차 하지 않게 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절도 사건이 빈발하자 다운타운 의류상가 한인 업소들은 오후 늦은 시간의 개별 물품배달을 삼가고 전 직원이 단체로 퇴근을 하도록 하는 등 비상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배달업체 유니폼을 입고 보석상을 터는 사건도 발생했다. 지난 지난 12일 글렌데일의 한 보석상에 흑인 강도가 침입해 주인을 총기로 위협한 뒤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이 강도는 택배회사인 ‘페덱스사’ 직원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차량이나 차량 부품을 절도하는 사건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일에는 한인 운영 철물점에서 지게차가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고 12일 오전 7시 45분께 엘몬테 지역에서는 고급 승용차인 아큐라 세단 모델의 알로이 휠을 빼 가려던 2인조 일당이 경찰에 적발되자 도주하는 사건도 있었다.
알로이휠은 14인치가 개당 최소 100달러 넘게 거래되고 크롬휠은 수백 달러 이상을 호가해 최근 차량의 고급 휠을 빼내가는 절도 사건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업주의 경우 감시카메라를 늘리고, 주택 거주자의 경우 확실하지 않은 모르는 사람에게는 집 문을 열어주지 않는 것이 사고를 막는 방법”이라며 범죄를 당했을 경우 빨리 신고해 주길 당부했다.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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